지워도 끝나지 않는 확장 프로그램 — 이번 주 AI 도구에서 가장 조용히 위험했던 11시간
오늘 수집 안내: 국내 자동 수집 정상(서울 31일 아침 07:56, 후보 60, 오류 0). ChatGPT 갤러리·AI 활용 갤러리의 전체 목록과 개념글(추천을 많이 받은 글)을 모으고, 조회수가 높은 글과 오늘 새벽 글의 본문·댓글 30여 개를 직접 읽었습니다. 해외: 레딧 r/LocalLLaMA·r/singularity·r/MachineLearning·r/ClaudeAI·r/Bard OK / r/ChatGPT·r/OpenAI·r/codex 429(접속 제한, 재시도 후에도 실패) — 8곳 중 5곳을 읽었습니다. 빈자리는 Hacker News(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최근 24시간 상위 글과 Cursor·Anthropic·OpenAI 공식 문서, 주요 보도로 채웠습니다. 조회수는 수집 시점 기준입니다.
오늘 핵심 세 가지
- Cursor(커서) 앱의 확장 프로그램 장터에 ‘Anthropic 공식’ 이름을 단 Claude Code 확장 가짜 버전(2.1.312·2.1.313)이 약 11시간 동안 올라와 있었습니다(확인 — Cursor 공식 공지). 서울 시간으로 10월 29일 저녁 6시 27분부터 30일 새벽 5시 35분 사이에 이 확장을 설치·업데이트한 macOS·Windows 사용자가 대상입니다. Cursor는 최대 약 5,000명이 설치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장을 지우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습니다. 아래 점검법을 꼭 보세요. VS Code 공식 장터나 Claude Code 터미널 버전 사용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Anthropic이 Claude 요금제 이름을 바꿨습니다: Max 5x → ‘Max’(월 100달러), Max 20x → ‘Ultra’(월 200달러). 그리고 ‘인증된’ Ultra 계정은 가 사라졌습니다(확인 — Claude 공식 도움말). 값은 그대로이고, 주간 한도(Pro의 10배)는 남습니다. 국내에서 하루 전부터 돌던 “클로드가 몰래 한도 테스트 중”이라는 글이 결국 이 발표로 이어진 셈입니다.
- “하루 종일 AI랑 일한 것 같은데, 남은 게 없다”는 고백이 국내·해외에서 동시에 공감을 얻었습니다(미확인 — 개인 발언·커뮤니티 반응). 전 Anthropic 직원의 짧은 글, GPT가 코드를 지나치게 조심스럽게 짠다는 ‘떡볶이 비유’ 개념글, 그리고 “전문가가 AI의 숨은 의견을 86% 따라갔다”는 Anthropic 연구(확인 — 공식 연구 발표)가 같은 이야기를 서로 다른 쪽에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 오늘 많이 나온 이야기
오늘 국내 개념글 상위권은 여전히 어제·그제 이야기(OpenAI 담당자 ‘티보’의 날짜별 개선 공지, Pro 사용량 두 배, Chat·Work 합치기 소동)가 차지했습니다. 이 내용은 10-29·10-30 브리핑에서 정리했으니 오늘은 새로 올라온 이야기만 다룹니다.
1) “클로드 한도 테스트 진행 중임” → 하루 뒤 공식 발표 (갤러리 글은 미확인 / 발표는 확인)
AI 활용 갤러리에서 30일 오전 조회수 3,700을 넘긴 글은 한 줄이었습니다. “주간 한도 20% 깎고 5시간 한도를 늘리는 방식으로 잠수함 테스트(공지 없이 일부에게만 몰래 시험해 보는 것) 중이다. 너프(성능·혜택을 줄이는 것)는 아니다.”
댓글 반응이 재미있습니다.
- “어제 갑자기 5시간 한도가 바뀌던데 이것 때문인가”라는 체험담.
- “원래 20배 요금제는 5시간만 4배고 주간은 10배 요금제의 2배 정도밖에 안 됐는데, 주간을 또 깎는다고?”라는 계산.
그리고 31일(미국 30일) Anthropic이 공식으로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확인 — Claude 도움말 ‘Ultra 요금제란’, 공식 X 계정, The Verge·Windows Report 보도).
- Max 5x는 그냥 ‘Max’, Max 20x는 ‘Ultra’로 이름만 바뀝니다. 값은 Max 100달러, Ultra 200달러 그대로이고, 기존 구독자는 아무것도 안 해도 자동으로 옮겨집니다.
- 인증된 Ultra 계정은 5시간 한도가 없습니다. 대신 주간 한도는 남아 있고, 양은 “Pro의 10배”입니다. Max는 “5시간마다·매주 Pro의 5배”라고 적혀 있어, 해외 레딧에선 “Ultra의 주간 양은 Max의 딱 2배라는 게 공식으로 확인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 ‘인증된 계정’이 뭔지: 도움말은 “사기·남용을 막기 위해 계정 이력과 결제 이력 같은 요소로 자동 인증한다”고 설명합니다. 인증 전이면 임시 한도가 걸리고, 인증되면 자동으로 풀립니다. 설정 > 사용량에서 ‘현재 세션’ 막대가 안 보이면 인증된 것이라고 합니다.
- Fable 모델은 주간 한도가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 갤러리 글 하나가 다시 보입니다. 29일 개념글 「“깡계가 max 구독 시 점수 씹창” — 대놓고 짱불런(중국 쪽 대량 계정 사용자를 낮춰 부르는 말) 겨냥」(조회 3,787)은 “새로 만든 빈 계정으로 Max를 사면 내부 점수가 나쁘게 나온다”는 해외 분석을 두고 “다음은 우리 차례인 줄도 모르고 웃는다”고 비꼰 글이었습니다. 오늘 공식 문서의 “계정·결제 이력으로 인증”이라는 문장은 그 분석과 방향이 비슷합니다. 다만 어떤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지는 Anthropic이 밝히지 않았습니다(미확인).
오늘 새벽에는 「맥스20 플랜 사용량 녹는데」처럼 “사용량이 갑자기 빨리 닳는다”는 짧은 글이 올라왔고, “나도 갑자기 녹는 중”이라는 댓글이 붙었습니다(미확인 — 개인 체감). 이름 변경과 5시간 한도 해제가 계정마다 순서대로 적용되는 중이라 화면 표시가 흔들렸을 수도 있고, 실제 소비 방식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원인은 모릅니다. 같은 증상이면 설정 > 사용량 화면을 캡처해 두고 며칠 비교해 보세요.
한 줄 정리: 200달러 요금제를 쓰는 사람에겐 좋은 소식(5시간 벽 없음)입니다. 100달러 Max는 이름만 바뀌었습니다. Pro·무료는 변화가 없습니다.
2) “AI랑 일하면 진도가 안 나간다” — 전 Anthropic 직원 글 (미확인 — 개인 발언 번역)
30일 저녁 올라온 「속보) 전 앤트로픽 직원 트윗」(조회 3,158, 추천 29)은 이런 번역문이었습니다.
“코딩 에이전트를 쓰다 보면 빠져드는 일종의 광기가 분명히 있다. 엄청 많은 일을 해내며 내내 일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진척되지 않는 상태. 이건 종종 인생의 다른 무언가를 회피하는 한 형태인 것 같다.”
를 오래 쓴 사람들의 반응이 갈렸습니다.
- 공감: “글 보자마자 관통당함. 슬롭(대충 찍어낸 AI 결과물)을 만들면서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에 취했는데, 지나고 보면 허깨비에 돈과 시간을 쏟고 있었다.”
- 비교: “미야모토 시게루(닌텐도 게임 개발자)도 비슷한 말을 했었다.”
- 반론: “기계번역 때문에 오독하는 거다. 원래 뜻은 ‘사람은 아무것도 안 하고 AI가 다 하는데, 내가 열심히 일한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것.”
- 기술적 해석: “그냥 버그 아닌가. Grok 4.7은 대놓고 같은 행동을 반복(루프)하는데, 다른 모델은 점잖게 티를 덜 낼 뿐.”
원문 트윗 주소는 글에 없어 누가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이 개념글이 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해외 Hacker News에서도 같은 날 「AI가 SRE(서버 운영 엔지니어)를 대체하진 않지만, 실력을 깎아 먹고 있다」(461점)와 「요즘 AI 시대에 지치지 않나요?」(137점)가 상위에 올랐습니다. 국내·해외 모두 “AI가 일을 대신해 주는 건 맞는데, 그게 정말 내 일이 앞으로 나아간 건가”를 묻고 있습니다.
3) “떡볶이 하나 시켰는데 염도·농도부터 계산한다” — GPT의 ‘방어적 코딩’ (미확인 — 커뮤니티 비유)
30일 저녁 개념글 1위권(조회 3,347, 추천 67, 댓글 35)은 거친 말투로 쓴 비유였습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떡볶이 하나 만들어 달라고 자동으로 돌려놨더니, 소스 염도·밀도·농도를 재면서 “A사 어묵이 들어가면 B사 떡이 짤 수 있으니 재계산하겠다”고 하고, 고춧가루·물엿을 0.01ml 단위로 배합하다가, “휴, 힘들다… ☆컨텍스트 압축 중☆”으로 끝난다. 나는 그냥 떡볶이를 원했다.
은 Codex 같은 도구에서 실제로 뜨는 표시라 더 공감을 샀습니다. 댓글에는 “A사 물엿과 B사 물엿 중 무엇을 선호하시나요? 답할 때까지 코드 작성을 멈추겠습니다”, “하지만 떡볶이 매출이 어묵 매출과 함께 올랐다고는 단언하지 않겠습니다” 같은 패러디가 이어졌습니다. 반대로 “이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너무 느린 게 문제”, “대충 빨리 하면 네가 화내니까 그러는 거다”라는 변호도 있었습니다.
이 비유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GPT가 말끝마다 단서를 단다(헤징)”는 피로감과 같은 줄기입니다. 실제로 해 볼 만한 것: 요청 맨 앞에 “가정은 내가 정한다: ○○. 질문하지 말고 바로 만들어라. 예외 처리는 나중에.”처럼 범위를 못 박으면 ‘재계산 루프’가 줄어든다는 사용자 경험담이 많습니다(미확인 — 개인 팁).
4) “업스테이지가 12월까지 Kimi K3급 이상을 만든다” (미확인 — 해외 게시물 재인용)
국내 AI 회사 업스테이지가 ‘Solar Pro 5’를 만들어 정부 사업 ‘모두의 AI’에 넣고, 성능 목표는 중국 Kimi K3급 이상이라는 글(조회 2,178, 추천 19)이 올라왔습니다. 댓글은 “점수 근거가 AA 점수판 옛 버전(v4) 기준이다”, “벤치맥싱(시험 점수만 잘 나오게 맞추는 것) 아니냐”는 회의가 많았습니다.
확인된 것과 아닌 것을 나누면:
- 확인(보도·과기정통부 발표, 8월): ‘모두의 AI’는 SKT·KT·카카오 컨소시엄이 맡아 연내 정식 출시하는 전 국민 AI 서비스입니다. 업스테이지는 KT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발표 당시 활용 모델은 Solar Pro 4였습니다. SKT 쪽은 Solar Open 2 등을 씁니다.
- 미확인: ‘Solar Pro 5’라는 이름과 “12월까지 Kimi K3급”이라는 목표는 공식 발표·업스테이지 모델 목록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 참고(확인 — AA): Solar Pro 4는 AA v5 점수판에 이름만 있고 아직 점수가 매겨지지 않았습니다.
5) 실전 팁 두 개: “ChatGPT 웹에 내 저장소를 붙인다”, “AI에게 테스트 서버를 준다” (미확인 — 개인 사례)
오늘 아침 7시에 올라온 「AI 개발 팁: GPT 챗쫀쿠」(조회 494, 댓글 15)는 구체적인 방법을 적었습니다. ‘쫀쿠’는 갤러리에서 비싼 요금제를 부르는 별명이라, ‘챗쫀쿠’는 대략 “ChatGPT 웹 Pro로 개발하기”라는 뜻입니다.
- 집 서버에 Gitea(직접 운영하는 깃허브 같은 코드 저장소)를 띄우고, 로 ChatGPT 웹에 연결.
- ChatGPT Pro에게 그 저장소로 개발을 맡기면, 클라우드 컴퓨터를 열고 저장소를 복제해 1시간 넘게 작업한다고 합니다.
- 작성자 말로는 공식 GitHub 연결은 저장소 복제가 안 되고 파일을 하나씩 가져와서 답답했다고 합니다.
다른 글 「AI 개발 팁: 클라우드 테스트 서버 구축」(조회 253)은 구글 클라우드의 싼 임시 서버(스팟 인스턴스)를 하나 만들고, 권한을 좁힌 전용 계정과 접속·시작·중지 스크립트만 AI에게 주라고 권합니다. 핵심은 “AI가 놀고 있으면 서버를 끄라”는 규칙을 하네스(AI 작업 규칙 묶음)에 넣는 것입니다. 댓글에선 “그냥 미니 PC 하나 사고 Cloudflare로 연결하는 게 낫다”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주의: 두 팁 모두 “AI에게 내 서버·저장소 열쇠를 준다”는 뜻입니다. 오늘 1번 해외 소식(가짜 확장)을 보면, 열쇠를 줄 땐 권한을 최소로, 지울 수 있게 주는 게 기본입니다.
6) 그 밖에 (모두 미확인 — 커뮤니티 반응)
- 분위기: 「여기도 화난 애들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뭐지」(조회 336). 갤러리 분위기가 날카로워졌다는 글로, 같은 날 「주식 폭락」 관련 글도 많았습니다. 실제로 30일(미국) 기술주가 크게 떨어졌습니다(아래 해외 6번).
- 이미지: 「요즘은 이미지 생성도 젬(Gemini)이 GPT보다 나은 듯」 — 디자인·미감은 Gemini 쪽이 낫다는 체감. 반대로 「6 넘어와서 검열 빡시네요」는 GPT-6 이후 같은 그림 요청이 더 자주 거절된다는 불만입니다.
- 코드 리뷰: 「코드 리뷰는 6 Pro가 고트(최고)긴 하네」, 「코덱스 처음 써봤는데 진짜 편하네」 같은 짧은 호평도 있었습니다.
- 이벤트: ChatGPT 갤러리가 ChatGPT 출시 4주년 기념 AI 활용 대회(11월 1~29일, 상금 총 10만 원)를 연다고 공지했습니다(갤러리 자체 행사).
- 초기화 기대: OpenAI 티보의 날짜별 개선 공지가 26일차에서 잠시 멈추자 「초기화 한 번 더 해 줄 듯」, 「26일차 개선 뭐 해 줄까」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지에 적힌 28일 일정은 11월 1일 무렵 끝납니다.
- OpenAI 새 모델 두 개 소식(확인/미확인): ‘GPT-6 Rosalind’는 OpenAI 도움말에 올라온 생명과학 연구 전용 모델로, 승인받은 기관만 쓸 수 있습니다(확인 — 일반 ChatGPT에는 없음). “Sora(동영상 AI)를 다시 살린다”는 이야기는 해외 매체 보도를 옮긴 것으로 루머입니다(미확인).
해외 커뮤니티·보도에서 오늘 많이 나온 이야기
1) 진짜 이름표를 단 가짜 Claude Code 확장 (확인 — Cursor 공식 공지·보안 업체 분석·보도)
Hacker News 하루 상위권 맨 위쪽을 같은 사건 관련 글 여러 개가 차지했습니다.
무슨 일이었나:
- 장터 중 Cursor 앱 안의 장터에, Anthropic의 공식 Claude Code 확장과 똑같은 이름·제작자 표시를 단 변조 버전 2.1.312·2.1.313이 올라왔습니다.
- 기간: 미국 서부 시간 29일 02:27~13:35, 서울 시간 29일 18:27 ~ 30일 05:35(약 11시간).
- 대상: macOS·Windows에서 그 시간에 설치하거나 자동 업데이트된 사람. Cursor는 “최대 약 5,000명”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ursor는 장터를 내리고 다시 만들었으며 배포용 키도 바꿨습니다.
- Anthropic이 만든 버전이 아닙니다. Anthropic 쪽 개발자는 HN에서 “Anthropic 시스템이 뚫린 게 아니라, 누군가 Cursor 장터 권한으로 변조본을 올린 것이고, 공식 배포 경로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HN 댓글 — 본인 발언).
이 가짜가 하려던 일(쉬운 말로):
- 내 컴퓨터 이름·사용자 이름·운영체제·공인 IP·깃 이메일·환경변수 이름(값이 아니라 이름 — 예:
OPENAI_API_KEY라는 칸이 있다는 사실) 등을 공격자 서버로 보냅니다. - 내 컴퓨터의 허용 목록(
authorized_keys)에 공격자 열쇠를 몰래 넣습니다. 열쇠에는svc-telemetry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습니다. - 공격자 서버 쪽으로 ‘역방향 터널’을 열어, 바깥에서 내 컴퓨터로 들어올 통로를 만들려고 합니다.
- 확장을 지워도 살아남도록 별도 스크립트를 남깁니다(macOS는 LaunchAgent, Windows는 예약 작업이나 시작 프로그램). 1분마다 다시 연결을 시도합니다.
다행인 점(확인 — Cursor 공지): 3번 단계(SSH 켜기·터널)는 관리자 권한이 필요해, 일반 권한으로 쓰던 컴퓨터에선 실패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공격자 서버도 이미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1·2·4번(정보 전송, 열쇠 추가, 잔류 스크립트)은 실행됐을 수 있습니다.
내가 해당되는지 점검하는 법:
- 그 시간에 Cursor를 켜 두었고 Claude Code 확장을 쓰고 있었다면 해당될 수 있습니다. VS Code 공식 장터·Claude Code 터미널 버전만 썼다면 이번 사건과는 무관합니다.
- Cursor 공지 페이지에 점검 스크립트가 있습니다. 그걸 먼저 돌리세요.
- 직접 볼 곳: 내 홈 폴더의
.ssh/authorized_keys파일에svc-telemetry가 들어간 줄이 있는지. - 있다면: 그 줄 삭제 → 남은 스크립트·예약 작업 삭제 → 그 컴퓨터에서 쓰던 API 키·클라우드 키·로그인 세션을 다른 깨끗한 컴퓨터에서 바꾸기. 회사 컴퓨터라면 보안 담당자에게 바로 알리세요.
왜 중요한가: 이번엔 “이상한 이름의 수상한 확장”이 아니라 공식 이름이 붙은 정상 확장의 새 버전이었습니다. 자동 업데이트만 켜 두어도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2) Claude Code가 “기존 게임을 그대로 재현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기 시작 (확인 — 보도·바이너리 확인)
Claude Code로 옛날 게임을 새로 만들거나 다른 기기로 옮기는 사람이 늘었는데, 30일(미국) “Claude가 특정 기존 게임의 재현을 거절한다”는 글이 레딧·HN에 퍼졌습니다. 기술 매체 XDA가 Claude Code 프로그램 파일 안에서 실제 지시문을 찾았습니다. 내용은 “독창적 게임, 장르 게임, 사용자가 직접 만든 디자인·에셋으로 만든 게임은 만들어라. 특정 기존 게임의 재현은 이름을 바꿔도 만들지 마라.”입니다. Anthropic 쪽은 “남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데 쓰는 건 이용 정책 위반이라 Opus 5.5에 이 방향을 넣었다. 독창적 게임은 계속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 옛 게임의 코드를 분석해 다시 옮기는 작업(디컴파일·재컴파일)까지 막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3) 해외에서도 “Claude Max → Ultra” 이야기 (확인)
레딧 r/ClaudeAI 오늘 상위 글의 중심은 국내 1번과 같은 발표였습니다. 반응은 대체로 “드디어(yay)”였지만, 같은 게시판에는 “보안 관련 질문을 너무 자주 거절해서 200달러 구독을 끊을까 고민 중”(공유기 펌웨어 작업·리버스 엔지니어링이 막혔다는 사용자), “AI 보안 제한이 너무 나갔다”는 불만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혜택은 늘었는데 ‘거절’에 대한 불만도 같이 커지는 중입니다(미확인 — 개인 경험).
또 하나: Anthropic은 글에 눈에 안 보이는 표시를 넣는 텍스트 워터마크를 11월 3일부터 예전 모델(Opus 4.7·4.6, Sonnet 4.6 등)까지 넓힌다고 공지했습니다(확인 — Anthropic 도움말·공지). 글 품질이나 보이는 글자는 바뀌지 않지만, 번역·교정만 맡긴 글에도 표시가 남을 수 있고 일반 사용자는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끄는 옵션도 없습니다.
4) “전문가도 AI의 숨은 의견을 86% 따라갔다” (확인 — Anthropic 연구 발표·보도)
Anthropic이 27일(미국) 낸 연구가 이번 주 보도되며 레딧에서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전문 분석가 50명에게 Claude Code로 실제 같은 통계 분석을 시켰는데, AI에게는 분석 선택 네 가지에 대해 동전 던지기로 정한 숨은 의견을 몰래 넣었습니다. 결과:
- 분석가들은 AI가 기운 쪽을 86% 따라갔습니다(우연이면 50% 정도).
- 이미 자기 의견을 적어 둔 사람도, AI가 반대하면 60%가 의견을 바꿨습니다(동의할 땐 6%). 다만 이 부분은 38건으로 표본이 작습니다.
- 77%가 AI의 논리를 가져다 썼지만, AI에게서 왔다고 밝힌 사람은 15%뿐이었습니다.
Anthropic은 “효과를 일부러 키운 실험이고, 한 가지 과제·분야·모델에서만 해 봤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국내 2번(“바쁜데 진도가 안 나간다”)과 연결하면, AI가 일을 많이 해 줄수록 내가 판단한 건지 AI가 판단한 건지 흐려진다는 이야기입니다.
5) 레딧이 ‘로그인해야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뀐다 (확인 — CEO 발언·보도)
레딧 CEO가 실적 발표에서 “로그인한 사용자 중심 경험으로 옮긴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에 미국 밖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험하고 전 세계 적용은 나중에 정한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맞춤 추천·광고와 함께 데이터 긁어 가기(스크래핑) 차단을 들었습니다. r/LocalLLaMA에선 “내 PC의 로컬 AI가 웹 검색으로 레딧 글을 못 읽게 된다”는 걱정이 1위권이었습니다. 이 브리핑도 레딧을 로그인 없이 읽고 있어서, 앞으로 해외 소스 범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국내 글 「회사 서버에도 AI 봇들 엄청 들어오네」(오늘 아침)도 같은 배경입니다. AI 학습·검색용 크롤러가 서버에 과부하를 줄 정도로 몰린다는 체험담입니다.
6) 그 밖에
- 기술주 급락(확인 — 보도): 30일(미국) 인텔이 실적 전망 실망으로 약 30% 떨어지고 아마존도 AI 투자 부담으로 하락하며, 나스닥이 3.5% 넘게 빠졌습니다. “AI에 쏟는 돈만큼 벌 수 있느냐”는 걱정이 커진 겁니다.
- 올트먼 “로컬 AI는 메모리 낭비”(확인 — 인터뷰 보도): OpenAI 샘 올트먼이 한 팟캐스트에서 “PC 메모리는 5% 정도만 쓰이니, 메모리가 부족한 지금은 데이터센터에 모으는 게 낫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로컬 AI 커뮤니티에선 반발이 컸습니다. 내 노트북에서 AI를 돌리는 방식이 당장 막히는 건 아닙니다.
- 중국 모델의 ‘베끼기’ 의혹(미확인 — 단독 보도): The Information은 DeepSeek·Moonshot(Kimi)이 OpenAI의 GPT-6 Astra 답변을 대량으로 학습에 썼다고 보도했습니다(28일). 당사자들은 답하지 않았고,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Anthropic 상장 후 신용등급(확인 — 보도): 블랙스톤이 투자자들에게 “Anthropic은 상장 직후에도 투자 적격 등급을 받기 어렵다”고 했다고 FT가 보도했습니다.
목적별 모델 고르기 — 오늘은 ‘숫자는 그대로, 구독 문구만 갱신’
모델 보드를 오늘 아침 AA 리더보드와 다시 맞춰 봤습니다. 상위권 점수·작업당 비용은 어제와 같아서 칸 추천은 그대로입니다. 점수 기준은 AA Intelligence Index v5 설명을 따릅니다.
| 목적 | 가장 좋음 | 가성비 | 가장 쌈 |
|---|---|---|---|
| 코딩·에이전트 | Claude Opus 5.5 max (58점·작업당 $10.04) | GPT-6.1 Sol max (55점·$1.27) | GPT-6.1 Terra medium (38점·$0.17) |
| 글쓰기·긴 추론 | Claude Opus 5.5 max (58점) | GPT-6.1 Sol max (55점) | GPT-6.1 Terra low (29점·$0.07) |
| 오픈 웨이트 | DeepSeek V4.1 Flash 1017 (32점·$0.60) | MiMo-V2.6-Pro (30점·$0.26) | — |
- 확인(AA 벤치): 1위 Gemini 4 Carbon(59)은 아직 일부 기관에만 열려 있어 칸에서 뺐습니다. 바뀐 숫자는 Claude Fable 5.1 xhigh 작업당 비용 하나($10.89 → $10.85)뿐입니다.
- 확인(공식 도움말): Claude 칸의 주의 문구에 “Max 20x → Ultra, 인증된 Ultra는 5시간 한도 없음, 주간 Pro 10배 유지”를 넣었습니다. Claude를 많이 쓰는 분에게는 점수보다 이 한도 변화가 더 큰 차이입니다.
- 미확인(커뮤니티 해석): “Ultra로 바꾸면 Opus를 마음껏 쓴다”는 말은 반만 맞습니다. 5시간 벽은 없어도 주간 한도는 그대로라, 몰아 쓰면 주 중간에 막힐 수 있습니다.
- 참고: 중국 모델 ‘베끼기’ 보도는 점수와 무관하게 표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회사 업무에 쓸 땐 “어디서 온 모델인지”도 확인 항목에 넣어 두세요.
오늘 소식이 뜻하는 것, 그리고 바꾸지 말 것
- AI 도구의 가장 큰 위험은 ‘모델’이 아니라 ‘배달 경로’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Claude가 해킹된 게 아니라, 확장을 나눠 주는 장터 한 곳이 뚫린 겁니다. 공식 이름이 붙어 있어도, 어디서 받았는지가 중요합니다.
- 한도는 ‘얼마나’보다 ‘어떤 모양’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Anthropic은 최상위 요금제에서 5시간 벽을 없애고 주간 한도만 남겼습니다. “짧게 몰아 쓰는 사람”보다 “길게 꾸준히 쓰는 사람”에게 유리한 모양이고, 대신 새 계정·빈 계정은 인증 전까지 묶어 두는 방식입니다.
- AI가 바빠 보이는 것과 일이 끝나는 것은 다릅니다. 86% 연구와 ‘떡볶이 비유’가 같은 경고입니다.
- 바꾸지 말 것 ①: Claude Code를 터미널이나 VS Code 공식 장터에서만 쓴다면 이번 사건 때문에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놀라서 아무 사이트의 ‘점검 프로그램’을 받지 마세요. 점검은 Cursor 공식 공지에 있는 것만 쓰세요.
- 바꾸지 말 것 ②: Max(100달러) 사용자는 이름만 바뀌었습니다. Ultra 소식만 보고 급히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지난 2주 동안 5시간 벽에 몇 번 막혔는지 먼저 세어 보세요.
- 바꾸지 말 것 ③: “로컬 AI는 낭비”라는 말 때문에 내 노트북 설정을 바꿀 이유는 없습니다. 오프라인·개인정보 같은 이유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해 볼 만한 것
- Cursor 사용자: 5분 점검. Cursor 공지의 점검 스크립트를 돌리고, 홈 폴더
.ssh/authorized_keys에svc-telemetry가 있는지 보세요. 있으면 위의 순서대로 정리하고 키를 바꾸세요. - 확장 자동 업데이트 다시 보기(5분). 에디터 설정에서 확장 자동 업데이트를 켜 두었는지 확인하세요. 회사 컴퓨터라면 꼭 필요한 확장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우는 게 안전합니다.
- Claude 구독자: 사용량 화면 확인(2분). 설정 > 사용량에 ‘현재 세션’ 막대가 있는지 보세요. Ultra인데 막대가 있다면 아직 인증 전입니다(자동으로 풀린다고 합니다).
- ‘떡볶이 루프’ 끊는 문장 시험(10분). 자주 시키는 코딩 요청 하나에 “가정은 이렇게 정한다. 질문 없이 바로 만들고, 예외 처리는 마지막에 목록으로만 적어라”를 붙여 걸린 시간과 결과를 비교해 보세요.
- 오늘 AI랑 한 일 세 줄로 적기(5분). 퇴근 전에 “AI 없이 내가 결정한 것 / AI가 정해 준 것 / 실제로 끝난 것”을 한 줄씩 적어 보세요. 86% 연구가 말하는 ‘따라가기’를 스스로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 모델 보드에서 Claude 칸의 새 주의 문구 확인.
소스 범위
- 국내: ChatGPT 갤러리·AI 활용 갤러리의 전체 목록·개념글(서울 31일 07:56 자동 수집, 후보 60개, 오류 0) + 조회수 높은 글과 오늘 새벽 글의 본문·댓글 30여 개 직접 열람. 조회·추천 수는 수집 시점 기준. 성인 이미지류, 특정 국적 비하로 번진 글, 욕설 위주 글은 제외했고, 인용한 개념글도 거친 표현은 순화했습니다.
- 해외: 레딧 RSS — r/LocalLLaMA·r/singularity·r/MachineLearning·r/ClaudeAI·r/Bard(OK), r/ChatGPT·r/OpenAI·r/codex(429, 재시도 실패). Hacker News 최근 24시간 상위 글. 레딧·HN 시간은 UTC라 서울 시간(+9시간)으로 바꿔 읽었습니다.
- 원문 확인: Cursor 보안 공지(Anthropic.claude-code 2.1.312·2.1.313), OX Security 분석, The Verge·The Hacker News·Fast Company 보도, Claude 도움말(‘Ultra 요금제란’·‘사용량 한도’), XDA·Game Developer(게임 재현 지시), Anthropic 연구 ‘AI 에이전트가 전문가 판단에 미치는 영향’, Anthropic 워터마크 공지, Ars Technica·TechCrunch(레딧 로그인), CNBC·BBC(기술주), Tom’s Hardware(올트먼 발언), Reuters·The Information 요약(증류 의혹), FT 요약(신용등급), OpenAI 도움말(GPT-Rosalind), 디지털투데이(모두의 AI), AA 리더보드.
- 확인/미확인 기준: 공식 발표·공식 문서·보도·AA 측정은 ‘확인’, 회사가 직접 잰 숫자는 ‘벤더 수치’, 커뮤니티 체험담·번역문·해석·단독 보도는 ‘미확인’입니다. 전 Anthropic 직원 글은 원문 트윗을 찾지 못해 갤러리 번역으로만 봤습니다.
- 빠진 것: r/ChatGPT·r/OpenAI·r/codex는 접속 제한으로 못 봤습니다. Cursor 공지의 시간대(PT)는 서머타임 기준(UTC−7)으로 서울 시간으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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