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런처가 비밀번호를 빼 가고 있었다 — 처음 알린 사람은 ‘거짓말쟁이’로 쫓겨났고, 반박 근거는 AI 답변이었다
오늘 수집 안내: 국내 자동 수집 정상(서울 11-05 07:57, 후보 60, 오류 0 — ChatGPT 갤러리 개념글 25·목록 24, AI 활용 갤러리 개념글 28·목록 25). 본문·댓글 25개 안팎을 직접 읽었습니다. 해외: 레딧 RSS 1/8만 성공(r/LocalLLaMA), 나머지 7곳은 429·리다이렉트로 막혔습니다. 빈 곳은 해커뉴스 첫 화면과 공식 발표·보도로 채웠습니다. 어제 다룬 ‘전공책 4%’ 실험은 후속만 짧게 덧붙입니다.
오늘 핵심 세 가지
- 인기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PC 런처가 9월 말부터 해킹돼 있었습니다(확인 — 보안 매체·연합뉴스·제작사 패치). 게임을 켜면 몰래 원격 조종 프로그램이 깔려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 API 키, 암호화폐 지갑을 노렸습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선 “처음 알린 사람은 거짓말쟁이 취급을 받고 쫓겨났고, 누군가는 AI 답변을 근거로 ‘가짜’라고 몰아갔다”는 경위 글이 개념글 최상단에 올랐습니다(경위 자체는 미확인).
- ChatGPT Pro가 “Claude보다 5배 느리고, 확인만 하다 주간 한도 90%를 썼다”는 후기가 나왔습니다(미확인 — 개인 경험). 반대로 Claude 쪽에선 “정지 해제 때 신분증을 냈는데 오히려 재가입이 막혔다”는 경고 글이 올라왔습니다(미확인). 어느 쪽도 공식 확인은 없지만, ‘완벽한 구독’은 없다는 분위기가 짙었습니다.
- 중국 문샷의 Kimi K3.1 Pro가 가중치를 실제로 풀었습니다(확인 — 허깅페이스 공개). 가중치가 공개된 모델 중에서는 AA 점수가 가장 높아, 오늘 모델 보드의 오픈 웨이트 칸 1위를 바꿨습니다. 다만 파일 크기만 1.56TB라 개인 노트북과는 거리가 멉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 오늘 많이 나온 이야기
1) 「니케 해킹사건 제보자 파악경위」 — 맞는 말을 한 사람이 쫓겨났다 (사건은 확인 / 경위는 미확인)
AI 활용 갤러리 개념글(조회 약 5,200·추천 28·댓글 34)로 오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글입니다.
먼저 확인된 사실부터. 보안뉴스·연합뉴스와 해외 보안 매체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니케 PC 런처가 화면을 띄울 때 불러오는 파일 4개가 9월 27일 배급사() 쪽에서 몰래 바뀌었습니다. 바뀐 파일은 외부 주소에서 스크립트를 불러왔고, 그 스크립트가 원격 조종 악성코드를 내려받았습니다. 이렇게 정상 프로그램의 배포 경로에 끼어드는 공격을 이라고 부릅니다.
- 노린 것: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로그인 정보, API 키·토큰, 암호화폐 지갑.
- 위험 기간: 악성코드가 실제로 실행된 가장 이른 기록은 10월 23일. 10월 24일 이후 런처를 켠 적이 있다면 점검 대상입니다(매번 깔린 건 아니고 일부 실행에서만).
- 조치: 배급사 레벨 인피니트가 11월 3일 문제 파일 3개를 교체했고, 시프트업이 11월 4일 새벽 2시 30분 클라이언트 패치를 냈습니다. 공격자가 어떻게 배급 서버에 쓰기 권한을 얻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기부터는 국내 글이 전한 경위입니다(미확인). 글에 따르면 처음 이상을 알아챈 사람은 Codex(OpenAI의 코딩 AI)로 컴퓨터를 점검하다가 수상한 동작을 잡았고, 게임 보안 프로그램(뱅가드)도 같은 걸 걸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게임 커뮤니티에 알리자 ‘어그로(관심 끌기용 거짓말)’로 몰려 차단됐고, 깃허브에서는 신상이 털렸다고 적혀 있습니다. 다른 게시판에선 아예 해킹 이야기 자체를 금지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같은 갤러리의 관련 글(조회 약 3,300·추천 43)은 더 아픈 대목을 짚었습니다. 누군가 Gemini에게 물어본 답을 근거로 “이 제보는 거짓”이라고 주장했고, 그 뒤 제보자가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겁니다. 댓글은 “AI 답변을 판결문처럼 쓰면 안 된다”, “결국 쓰는 사람 실력 차이”로 모였습니다.
왜 중요하냐면: AI는 “이 파일 안전해?”라는 질문에 확인할 방법이 없어도 그럴듯하게 답합니다. 실제 파일을 열어 보거나 서버 기록을 볼 수 없는 상태라면, AI의 “문제없어 보입니다”는 증거가 아니라 추측입니다. 같은 AI가 점검 도구로 쓰이면 해킹을 잡기도 하고(제보자 쪽), 말로만 물어보면 사람을 몰아세우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반박 쪽)는 게 이번 사건이 보여 준 양면입니다.
니케를 PC로 했다면 지금 할 일(보안 매체 권고 요약):
-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를 바꾸고, 중요한 계정은 2단계 인증을 켭니다.
- OpenAI·Anthropic·구글 등 API 키를 쓰고 있다면 새로 발급하고 옛 키는 삭제합니다.
- 암호화폐 지갑은 새 주소로 옮기는 걸 권합니다.
2) “Pro는 확인만 하다 한도를 다 썼다” vs “Claude엔 신분증 내지 마라” (미확인)
오늘 아침 올라온 「클맥 환불한 김에」(댓글 20)는 Claude 최상위 요금제를 환불하고 ChatGPT Pro로 옮긴 사람의 비교 후기입니다.
- GPT Pro는 Claude보다 체감 5배쯤 느리다.
- 일을 끝내 놓고도 스스로 다시 확인하는 데 집착해서, 확인용 도구를 돌리느라 주간 한도의 90%를 썼다.
- 지시를 정확히 쓰니(“이 부분만 확인하고 끝내라”) 같은 일이 한도 1%로 끝났다.
댓글에는 “아예 감독 역할 AI를 하나 더 붙여서 쓸데없는 확인을 막는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AI가 성실한 것과 한도를 아끼는 건 별개라는 얘기입니다.
반대편에선 「클로드는 절대 신분증 주지 마라」(조회 약 3,100·추천 22)가 올라왔습니다. 계정이 정지돼 이의 신청을 하면서 신분증을 냈는데, 정지는 그대로고 오히려 같은 신분으로 재가입이 막혔다는 주장입니다. Anthropic 공식 설명은 없고, 글쓴이 한 사람의 경험입니다.
그리고 「[챗GPT 사용량 통합]이고 뭐고 클로드 써보고 결정」(조회 약 2,800)은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GPT에 익숙하면 Claude는 컴퓨터 조작·그림 생성이 불편하고 거절이 잦다. Codex는 같은 한도로 일을 더 많이 하지만 느리다. 구독 하나만 고른다면 여전히 GPT. 댓글은 “대화는 GPT, 코딩·화면 작업은 Claude”로 갈렸고, Claude의 검열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3) ‘짚 2.6’ 그림이 밋밋해졌다? — 기본값이 바뀐 것 (미확인 / 사용자 해석)
ChatGPT 갤러리에선 이미지 모델 2.6(국내에선 ‘짚2.6’이라 부름)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 「그냥 2.5 프리셋이 화려했던 것뿐」: 2.5는 아무렇게나 써도 화려하게 꾸며 줬는데, 2.6은 에 쓴 만큼만 그린다는 해석입니다. 기본 꾸밈이 줄어 밋밋하게 느껴진다는 것.
- 「2.6에서 개박살 난 실사 외모 바로잡기 팁」: 얼굴이 이상하게 나오면 “평균보다 눈 사이가 넓다”처럼 특징을 거꾸로 묘사해 보라는 요령.
- 「아니 지피티 나 묻을려고 작정함?」: 게임용 스킬 아이콘을 만들었더니 문제 될 만한 손가락 모양이 섞여 나왔다는 글. 만든 그림은 배포 전에 한 번씩 확대해 보라는 교훈입니다.
한편 “GPT가 엄청 멍청해졌다”, “한도가 3분의 1이 된 느낌” 같은 불만은 어제에 이어 계속됐지만 OpenAI 공지는 없습니다(미확인).
4) 짧게 본 것들
- 쇼츠 자동화 오픈소스(조회 약 4,700): 커뮤니티 글 하나를 30~40초짜리 한국어 쇼츠 영상으로 바꿔 주는 윈도우 프로그램이 깃허브에 공개됐습니다. 댓글은 “편하다”와 “ 공장”으로 갈렸습니다.
- 시댄스 영상 생성 무료 크레딧: 젠트리 AI Plus 첫 달 0원·7,200크레딧. “480p로 먼저 뽑고 나중에 화질을 키우면 크레딧이 오래 간다”는 팁. 갱신 전에 해지하지 않으면 33,000원이 결제된다는 경고가 같이 붙었습니다.
- 티켓 예매 매크로 후기(조회 약 3,400): AI로 예매 매크로를 만들었다는 글. 사이트 약관 위반·자동 입력 방지 문자(캡차) 우회는 법적으로 복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따라 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 ‘램 알트만’(조회 약 3,300): 샘 알트먼이 “개인 PC에 램을 많이 다는 건 비효율”이라는 발언으로 욕을 먹자, X 이름을 잠깐 ‘Ram Altman’으로 바꿨다가 되돌렸습니다(확인 —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보도).
- ChatGPT 4주년 AI 활용 대회: ChatGPT 갤러리가 11월 1일~29일 대회를 엽니다(상품 배민 쿠폰 총 10만 원). 벌써 독서 계획 사이트, NASA·항공 데이터를 쓴 3D 지구 화면 같은 출품작이 올라왔습니다.
- “이번 주 금요일 6.2 공개” 소문: 출처 불명 X 글로 “매우 비싸지만 낮은 단계가 Astra 최고 단계보다 낫다”는 주장입니다(미확인).
- 어제 다룬 「WORK로 전공책 넣고 실험」(이제 조회 약 4,900)은 “장별로 잘라 넣으면 덜 든다”는 댓글이 더 붙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보도에서 오늘 많이 나온 이야기
1) Kimi K3.1 Pro, 가중치 공개 (확인)
문샷 AI가 11월 4일 Kimi K3.1 Pro의 가중치를 허깅페이스에 올렸습니다. 10월 23일 앱·API로 먼저 나온 모델입니다.
- 크기: 전체 2.8조 개 매개변수 중 한 번에 1,040억 개만 쓰는 구조, 파일만 1.56TB.
- API 가격: 100만 토큰당 입력 $2, 출력 $10.
- 라이선스: 대부분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연매출 2천만 달러가 넘는 회사가 이걸로 AI 서비스를 팔면 별도 조건.
- 해커뉴스에서 300점 넘게 받았고, 해외 로컬 커뮤니티 반응은 “공개는 반갑지만 돌릴 장비가 없다”였습니다. 서버용 최신 GPU 8장 이상이 필요합니다.
2) “구독료를 내도 Gemini는 대화를 학습에 쓴다” (확인 — 구글 도움말)
해커뉴스에서 600점 넘은 글입니다. 구글 도움말에 따르면 개인 계정은 유료 구독자라도 ‘활동 기록 유지’를 켜 두면 대화가 모델 학습에 쓰이고, 일부는 사람 검토자가 읽으며, 사람이 본 대화는 삭제해도 최대 3년 보관됩니다. 끄면 대화 기록이 72시간 뒤 사라집니다. 회사용(워크스페이스)은 다릅니다. 국내 니케 사건과 겹쳐 보면, AI 대화창에 비밀번호·API 키를 붙여 넣지 말라는 기본이 다시 중요해졌습니다.
3) 그 밖에 (확인)
- OpenAI가 개발 도구 회사 피에르를 인수합니다. Codex 앱에서 파일 목록·변경 내역을 보여 주는 부품을 만든 회사입니다(OpenAI 발표).
- Anthropic, ‘이 답이 정말 그 모델이 만든 것인지’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연구 공개(Anthropic 발표, 이름은 FlashProve). 중간 업체가 몰래 싼 모델로 바꿔치기하는 걸 잡는 용도입니다. 아직 연구 단계입니다.
- DeepSeek이 오픈라우터(여러 AI를 한곳에서 쓰는 중개 서비스) 하루 토큰의 53% 를 차지했다는 집계가 해외 로컬 커뮤니티에 돌았습니다(집계 사이트 수치 — 미확인).
- 엔비디아 RTX Spark 노트북에서 리눅스로 AI를 돌리면 충전 중 속도가 5분의 1로 떨어진다는 실측이 나왔습니다. 전원 관리 설정표가 암호화돼 있어 윈도우만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윈도우 안의 리눅스(WSL)를 쓰면 정상 속도가 나옵니다.
목적별 모델 고르기 — 11-05 점검: 오픈 웨이트 칸 교체
Kimi 가중치 공개에 맞춰 AA 리더보드를 다시 봤고 모델 보드를 11-05로 갱신했습니다.
| 목적 | 가장 좋음 | 가성비 | 가장 쌈 |
|---|---|---|---|
| 코딩·에이전트 | Claude Opus 5.5 max (59·$10.04) | GPT-6.1 Sol max (55·$1.27) | GPT-6.1 Terra medium (38·$0.17) |
| 글쓰기·긴 추론 | Claude Opus 5.5 max (59) | GPT-6.1 Sol max (55) | GPT-6.1 Terra low (29·$0.07) |
| 오픈 웨이트 | Kimi K3.1 Pro (46·$3.68) | DeepSeek V4.1 Flash (33·$0.60) | MiMo-V2.6-Pro (30·$0.26) |
- 확인(AA 벤치): 괄호는 AA 지능 점수와 작업당 비용(API 기준). 오늘 점수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 Gemini 4 Carbon 59→60, Opus 5.5 max 58→59. Carbon은 여전히 일부 보안 기관만 쓸 수 있어 칸에서 뺐습니다. Kimi는 가중치가 풀려 오픈 웨이트 1위로 올렸지만, AA 화면은 아직 오픈 1위를 DeepSeek로 표시하고 있습니다(분류 갱신 전).
- 미확인(커뮤니티 해석): “GPT Pro는 느리고 확인을 너무 많이 한다”, “Claude는 거절이 잦다”는 국내 평은 개인 체감입니다. 표의 비용은 API 기준이라 구독 한도 체감과는 다릅니다.
오늘 소식이 뜻하는 것, 그리고 바꾸지 말 것
- 뜻하는 것: AI는 문제를 찾는 도구로 쓸 때와 판정하는 근거로 쓸 때 무게가 완전히 다릅니다. 니케 사건에서 AI는 해킹을 잡는 데도, 제보자를 몰아세우는 데도 쓰였습니다. 실제 파일과 기록을 본 결과인지, 말로 물어본 답인지를 구분하는 게 핵심입니다.
- 바꾸지 말 것: “Pro가 느리다”, “Claude가 신분증으로 막는다” 같은 한 사람 후기만 보고 구독을 갈아탈 필요는 없습니다. 둘 다 공식 확인이 없습니다.
- 바꾸지 말 것 2: Kimi 공개 소식에 집 컴퓨터로 돌려 보겠다고 장비를 살 이유는 없습니다. 1.56TB 모델은 서버용입니다. 쓰고 싶으면 API로 먼저 써 보세요.
오늘 해 볼 만한 것
- 니케 PC 런처를 10월 24일 이후 켠 적이 있다면 브라우저 저장 비밀번호와 API 키부터 바꾸세요. 오늘 할 일 중 가장 급합니다.
- AI에게 “이거 안전해?”를 물을 때는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은 모른다고 말해 줘”를 붙여 보세요. 근거 없는 ‘괜찮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Codex·Claude가 확인만 반복하면 “이 테스트만 돌리고 끝내. 추가 검증 금지”처럼 끝나는 조건을 적어 보세요. 국내 후기는 이걸로 한도 사용이 90%→1%로 줄었다고 했습니다(개인 경험).
- Gemini 개인 구독자라면 설정에서 ‘활동 기록 유지’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민감한 대화는 임시 채팅으로 하세요.
- 이미지 2.6이 밋밋하면 2.5 때보다 조명·색감·구도를 한 줄씩 더 적어 보세요.
소스 범위
- 국내: ChatGPT 갤러리·AI 활용 갤러리 개념글과 목록(11-04~11-05 오전), 본문·댓글 직접 확인. 그림만 있는 글(‘데드맨 스위치’ X 캡처, 반도체 밈)은 내용 확인 불가로 다루지 않거나 미확인 처리했습니다.
- 해외: r/LocalLLaMA(레딧 1/8), 해커뉴스 첫 화면, 허깅페이스 모델 카드, 구글 Gemini 도움말, OpenAI·Anthropic 발표, 보안뉴스·연합뉴스·블리핑컴퓨터·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 니케 사건 분석 깃허브 보고서(MotherSphere).
- 수치 표기: 조회·추천은 수집 시점 기준 반올림. AA 수치는 AA 리더보드 v5, 11-05 오전(서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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